위 내시경 검사는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을 진단하며, 이상 소견이 관찰되면 조직검사를 통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필요시에는 치료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에 따른 고통 등으로 인하여 많은 환자분들이 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내시경 검사의 이런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면내시경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원인이 불명확한 구토 • 만성적인 상복부 통증 • 야간취침 중에 또는 새벽에 나타나는 복통 • 약물 복용에 의해 발생된 복통증상 • 방사선 검사상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 동전, 반지 등의 이물질을 삼킨 경우 이물질의 제거 • 기타 뚜렷한 원인이 없는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역질 • 원인 불명의 철 결핍성 빈혈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위 내시경을 시행 받기 위하여서는 검사일에 병원에 오셔서 내시경 전 처치 근육주사, 위 내 가스제거용 물약을 복용하시고 대기하게 됩니다.
진정제는 내시경 직전에 사용하게 되며 내시경이 끝난 뒤에는 특별히 준비된 회복실 침대에서 안정하시고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관찰하게 됩니다.
결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는 가급적 보호자와 함께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수면내시경에 사용하는 진정제가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 폐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 또는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후에는 약물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판단력 저하가 있을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약 2시간 동안 병원에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이 혈압과 의식 상태를 확인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귀가를 허락합니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이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시어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보호자와 함께 내원하시면 검사 후 환자의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고, 의사로부터 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